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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유아인, 연기 어땠길래?...송강호 "유아인은 대배우" 극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8-11 23:23 | 최종수정 2015-08-12 00:01


영화 '사도'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배우 송강호와 유아인이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8.11/

사도 유아인

영화 '사도'의 송강호가 후배 배우 유아인을 극찬했다.

11일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사도'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준익 감독과 송강호 유아인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후배 배우들이 훌륭하다. 오히려 나는 유아인을 비롯 후배 배우들의 연기에 자극 받는 기회가 많다"며 유아인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이어 그는 "유아인은 19살 차이가 난다. 내가 아마 유아인의 나이 때 쯤 데뷔한 것을 떠올려보면 그는 대배우다.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삶의 깊이랄까.. 배우로서의 열정과 자세, 태도 등은 선배로서도 많이 배운다"고 덧붙여 유아인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사도'는 재위 기간 내내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과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갈수록 대척점을 지게 된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영조엔 송강호, 사도세자엔 유아인 혜경궁 홍씨에는 문근영이 캐스팅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사도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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