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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신규코너 '리액션 야구단' 첫선, '개콘' 식구들 25명 출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8-09 18:19


'개콘'이 신규코너 '리액션 야구단'을 예고했다. '개콘' 식구들이 25명이나 출연하는 대형 코너다.

오늘(9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에서는 새로운 코너 '리액션 야구단'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25명의 '개콘' 정예 요원들이 총 출동하는 '리액션 야구단'에는 '개콘'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개그맨 서남용이 출연하며 17년차 후배들과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리액션 야구단'은 투수가 제시어를 던지면 타자가 리액션을 펼치는 코너. 리액션에 따라 파울, 안타, 홈런 등이 정해지며 웃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독특하고 신선한 콘셉트에 '개콘' 식구들의 숨겨진 주특기 또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눈길을 모으는 것은 '개콘' 레전드 서남용의 출연. 지난 5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콘' 녹화 현장에 트레이드마크인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한 채 무대 위에 나타난 서남용에게 관객들 모두 반가움에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보냈다고. 리액션 타자로 등장한 서남용은 대사 한 마디 없이 '장외 홈런' 개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신인 개그맨부터 KBS 18기 공개 개그맨 서남용까지, '개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코너 '리액션 야구단'은 오늘(9일) 밤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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