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개그맨이 아닌, 정치 외교의 꿈을 품었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하지만 김구라가 더 나아가 "그러고 보니까 나중에 선거에 나갈 것 같다"며 졸업사진 속 유재석이 '정치인상'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던 것. 또한 유재석에게 "너 정치하려고 그래?"라고 쐐기를 박듯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얼굴이 붉어진 채 자신의 졸업사진을 주시하면서 "이게 신기하네. 사진이 그러고 보니까 마치..."라고 정치인 같은 자신의 과거 외모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16회 녹화에서는 유재석의 훈훈한 학창시절 평가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의 학생기록부에 "남성적이고 쾌활하고 활발하며 친구가 많다"라고 적혀있던 것. 유재석이 학생 때부터 '국민 MC'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 16회는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