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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이날 이민아는 재기 넘치는 플레이와 과감한 돌파로 지소연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고, 팬들은 경기력에 귀여운 외모까지 갖춘 이민아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민아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혹시 벌써 끝났어요?"라며 웃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의 자리에서 뛴 것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 이민아는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소연 언니는 나보다 훨씬 위에 있다. 원래 하던 것을 하려고 했다"며 "쉬운 팀 보다는 어려운 팀들에 넣고 싶다. 미얀마 같은 팀 말고 북한이나 일본 중국을 상대로 넣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민아는 대회 일주일 전 왼무릎 부상으로 낙마한 유영아(현대제철)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편 이민아는 지난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고 새겨 이후 '축구하는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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