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할이 제일 밝은 것 같아요. 제 나름대로의 도전입니다."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가 연기생활 10년 만에 밝은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게다가 강약을 조절할 줄 아는 타고난 애교 센스까지 갖추고 있다는 훈재. 엄마 황영선(김미숙)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애교와 적절한 스킨십을 적소에 사용하는 인물이다. 그렇다고 훈재가 세상사를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인물은 절대 아니다. 국내 유명 의류회사 CEO인 엄마의 도움 없이 자신의 건축사무소를 이끌어나가려는 성취욕까지 갖춘 남자기 때문. 한마디로 상남자의 면모부터 솔직담백하고 유쾌한 유전자까지 가진 남자 중의 남자다.
실제로는 무뚝뚝한 아들이라는 이상우. 그래서 그는 강훈재를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이상우는 "가볍고, 밝고 이런 역할을 거의 안 해봤다. 이번 역할이 지금껏 연기한 캐릭터 중 제일 밝은 것 같다"며 "그래서 걱정도 좀 될 만큼 내 나름의 도전이다. 무겁지 않게 밝고 신나게 해내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고두심),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오는 8월 15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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