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은달'에서 천의얼굴로 변신중인 김대명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대명은 인자함, 분노, 고뇌, 광기 어린 모습 등을 완벽하게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지난 30일 시사회에서 유영석 작가는 "극을 쓸 때부터 김대명을 염두에 두었다. 이전까지 등장한 사도세자와는 다르게 이번 작품에서는 정서적인 불안을 커다란 진폭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고, 김대명이 적격이라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붉은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함과 동시에 상상력을 덧붙여 사극공포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사도세자 '이선'이 왜 미쳐갔는지, 무슨 이유로 영조의 눈 밖에 났는지를 미스터리적 감각으로 그릴 예정으로, '전설의 고향', '구미호'와 같은 KBS 사극공포물의 맥을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KBS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 두 번째 작품 '붉은달'은 오는 금요일(8월7일) 밤 10시 50분 KBS 2TV와 KBS의 실시간 앱 myK에서 방송되며, 본 방송 5분 후 네이버 TV케스트를 통해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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