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가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승우는 오는 9월 4일, 5일, 6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유승우 첫 번째 콘서트 스물'이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유승우가 서울 시내 여러 공연장 중에서도 주저 없이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에는 성숙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걸으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간직하고자 하는 의미가 크다. 학전블루 소극장은 단순히 공연장의 기능을 뛰어넘어, 소극장 라이브 콘서트의 시발점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가수 고(故) 김광석이 지난 91년부터 95년까지 1000회가 넘는 콘서트를 가졌던 무대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가수의 대표주자 윤도현과 이적 역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팬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2012년 '슈퍼스타K' 시즌4에서 기타를 연주하던 열일곱의 어린 소년이 어느덧 청년의 나이가 되어 선보이는 이번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스물'은 유승우의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티켓은 8월 6일 오후 3시부터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유승우는 지난 7월 29일 세 번째 싱글 앨범 'BEAUTIRUL(뷰티풀)]' 타이틀곡인 '예뻐서 (Feat. 루이 Of 긱스)'로 6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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