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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또 다시 김현중과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하 최 씨가 언론사에 보낸 문자 메시지)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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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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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이재만 변호사는 7월 10일에는 제가 김현중과 이미 헤어진 이후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7월 9일과 10일 문자를 보냅니다. 7월 9일 '카드방 좀 치워놓고. 화장품 좀 사놔라. 6시반에 간다고' 7월 10일 저녁 김현중은 연기자 선배들과 회식을 했습니다. 제가 직접 운전해서 약속 장소에 데려다줬습니다. 그래서 김현중이 '일등으로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며 "그때가 중절 수술 3일째였습니다. 저는 김현중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몸조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김현중은 그날 여자 연예인을 집에 불렀고, (집에 간 줄 알았던) 제가 들어오자 놀라서 폭행한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씨는 김현중이 대화에서 당시 폭행을 전부 인정했지만 이재만 변호사는 자신을 스토커로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왜 언론에 문자를 공개하냐고 하셨는데, 이는 이 변호사님이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변호사님은 언론과 이야기를 해도 되고 저는 법정에서만 말해야 합니까"고 덧붙였다.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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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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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현중 측이 2월 또 다른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1월 초 최 씨로부터 임신 사실을 들었고 메시지를 통해 초음파 사진도 받았다.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 등을 체크하기 위해 병원을 가자는 연락을 주고 받았다. 임신 사실 자체를 불신한다는 의미가 전혀 아니다"라고 했던 것을 언급하며 "김현중은 아산병원 방문 다음 날인 3월 13일 제 변호사님께 '내가 아기 확인했습니다'라는 문자를 하기까지 했습니다"라며 "변호사가 바뀌었다고 입장이 이렇게 달라지나요? 제가 이렇게 직접 입장을 들고 나오는 이유는 제가 잘했다는 게 절대로 아닙니다. 단순히 이재만 변호사의 허위 주장을 제대로 잡기 위한 반박입니다. 그리고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계속 정정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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