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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찬오 첫선 요리에 정형돈 "괜히 냉부에 나온 게 아냐"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8-03 22:53 | 최종수정 2015-08-03 22:53


냉장고를 부탁해 이찬오 김새롬

김새롬의 예비남편 이찬오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데뷔전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3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절친 방송인 김영철과 최화정을 초대한 가운데 요리 대결을 펼쳐졌다.

이날 8인의 셰프군단엔 최현석 셰프가 잠시 빠진 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을 발표한 이찬오 셰프가 첫 선을 보였다.

이찬오 셰프는 이날 냉장고를 공개한 김영철의 두 번째 미션 '화이트 와인이 어울리는 요리'를 놓고 홍석천과 맞붙었다.

이찬오는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달걀을 이용한 '새로운 샐러드와 수란잔'을 선보였고 홍석천은 술빵은 이용한 라자냐 스타일의 '술푸자냐'로 맞섰다.

시종 긴장한 모습으로 우왕좌왕하며 4차원 캐릭터를 드러낸 이찬오는 곱게 플레이팅돼 비주얼이 살아있는 요리를 내놓으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결과는 홍석천의 승리였지만 이찬오는 내공이 가득한 요리로 실력을 입증했다.

김영철은 이찬오의 요리를 시식하면서 "요리 과정에서는 뻔한 맛을 상상했는데 정말 맛있다"면서 "화이트 와인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고민에 빠졌다.


MC 정형돈은 "괜히 냉장고를 부탁해에 들어온 셰프가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이찬오 셰프는 첫 대결에서 패하긴 했지만 "승패에 관계없이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찬오와 김새롬은 오는 8월 말 결혼한다. 4월부터 교제한 두 사람은 결혼식 없이 가족들끼리 모인 간단한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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