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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재현네 3대 노래방 출동…조혜정 "걸그룹 될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8-02 16:09 | 최종수정 2015-08-02 16:09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이 노래방에서 숨겨둔 끼를 발산했다.

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네 3대가 노래방에서 흥을 마음껏 폭발시켰다.

10년 만에 노래방에 온 아빠 조재현과 20년 만에 노래방에 온 할아버지는 처음에는 가족들끼리는 난생처음 왔다며 어색해했다. 하지만, 그런 어색함도 잠시, 혜정이가 선창을 하며 분위기를 띄우기 시작하자 모든 가족이 적극적으로 노래방 나들이를 즐기기 시작했다.

"대형기획사에 춤으로 붙어서 가수가 될 뻔했다"며 자신만만하게 걸그룹 댄스곡을 선택한 혜정은 걸스데이의 '한번만 안아줘'의 포인트 안무를 아빠에게 알려주며 함께 출 것을 제안했다. 혜정의 제안에 아빠 조재현은 "그런 걸 왜하냐"며 강하게 거부했지만, 막상 노래가 시작되고 포인트 안무지점이 나오자 열심히 안무를 구사했다.

또한 조재현은 이어지는 혜정의 댄스곡에 발로 리듬을 타다가, 결국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혜정의 춤을 보면서 완벽하게 마스터한 뒤 부녀 커플댄스까지 보여줬다. 게다가 점잖게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까지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하고, 왕년에 스텝 좀 밟은 것 같은 댄스실력까지 선보여 한층 분위기는 고조됐다.

더불어 혜정오빠 조수훈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성 충만하게 슬픈 이별곡을 연달아 부르며 국민오빠의 정석을 또 한 번 보여줬다. 하지만 조수훈의 노래를 들은 가족들은 "이별에 대한 사연이 있나보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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