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단무지 정재영이 현실정치를 깨닫게 되었다.
정재영은 자신을 찾아 온 딸 김지민(진주희 역)의 "아빠가 만들려고 하면 무슨 법이든 만들 수 있는 거야?"라는 물음과 국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에 국회의원으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각성한 듯 했다.
정재영은 가던 길을 돌려 장현성의 집무실로 향하고, 장현성 앞에 무릎을 꿇고 충성맹세를 하였다.
장현성이 자신 앞에서 무릎을 꿇은 정재영을 용서하고 자신의 계파로 받아들여 줄 것 인지, 굴욕을 참아가면서 펼쳐낼 정재영의 현실 정치행보의 시작은 무엇일 지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어셈블리' 6회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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