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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6편, 한국서 찍고 싶어"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7-30 11:51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주인공 톰 크루즈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내한 기자회견에서 톰 크루즈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톰 크루즈는 2011년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2009년 '작전명 발키리',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0년 '미션 임파서블2',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6번이나 방문한 바 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7.30.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들고 한국을 찾은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의 6편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3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가진 톰 크루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미션 임파서블' 6편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차기작 계획을 밝히고 "아직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다음 시리즈를 한국에서 촬영할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는 "무척 기대된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톰 크루즈는 "그동안 맥쿼리 감독과 여러 영화를 작업했는데, 한 작품을 마무리하고 2주만 지나면 다음 영화에 대해 묻게 된다"며 동석한 맥쿼리 감독을 돌아봤고, 맥쿼리 감독은 "그때마다 '제발 이번 영화부터 먼저 마무리하자'고 말하곤 한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0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은 IMF(Impossible Mission Force)의 비밀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동료들이 정체불명의 국제 테러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첩보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담아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1년 개봉한 4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국내 관객수 757만 명을 기록했고, 전체 4편의 시리즈는 국내에서만 1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암살'과 '베테랑', 한국영화 쌍두마차가 버티고 있는 여름 극장가에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전편과 같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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