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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친절한 톰 아저씨'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벌써 7번째다. 대표적인 친한파 할리우드 배우로 꼽히며 한국팬들의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다. 톰 크루즈는 "한국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좋다"며 "따뜻하게 환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어렸을 때부터 오고 싶어했던 나라"라며 "한국에 올 때마다 기쁘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탰다.
이번 내한에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동행했다. 톰 크루즈는 "맥쿼리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영화가 이번이 다섯 번째인데 지난 주 토요일에 영국 런던에서 가장 최근에 작업한 영화의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투어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 영화로 방문할 나라를 얘기하면서 한국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다. 한국 극장에서 '미션 임파서블'을 보게 돼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은 IMF(Impossible Mission Force)의 비밀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동료들이 정체불명의 국제 테러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첩보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담아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1년 개봉한 4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국내 관객수 757만 명을 기록했고, 전체 4편의 시리즈는 국내에서만 1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암살'과 '베테랑', 한국영화 쌍두마차가 버티고 있는 여름 극장가에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전편과 같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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