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김이영 극본, 최정규 연출)에 중간 합류한 배우 유하복이 포도대장 이괄역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괄은 조금 당혹한 얼굴로 여정을 보며 "하..항아님. 하지만 그것은…"이라며 머뭇거리자, 여정은 "맞네. 반드시 자네가 해야 할 일이지. 포도청 기찰은, 그러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절대로 길게 끌어선 안 될 것이야. 알겠는가? 전하께선 당장 오늘이라도, 자네의 능력을 보고 싶어 하시네!"라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후, 이괄은 포도청에서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자리에 앉으면 그 옆 무관이 "영감, 어찌하실 것인지요"라고 묻자, 이괄은 이를 악무며 "한낱 궁녀 따위에 놀아나야 하는 내 처지가 우습지만 어쩌겠나, 해야지..!! 나 역시 반정에 가담하고도, 겨우 이등공신 밖에 되지 못했다. 이게 주상한테 닿을 끈이라면 잡아야 해!!라며 울분을 속삭이듯 "공주와 그 주변 모든 것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움직여라!! 지금 당장..어서!!"라며 카리스마 가득 지휘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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