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신다은이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노인을 도와 도시락을 완성한 금복은 그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야마다에게로 돌아가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노인은 금복을 따라 나서지 않았고, 이에 어쩔 수 없이 홀로 돌아가려던 금복은 노인이 도시락 속에 남긴 편지를 읽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편지엔 자신이 치매라는 사실을 안 노인이 아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기 때문. 그 즉시 있던 곳으로 돌아간 금복은 때마침 약을 삼키려던 노인을 필사적으로 말리며 "제발 아드님 곁에 있어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결국 금복은 노인의 목숨을 구함으로써 야마다가 자신과 똑같은 슬픔을 겪지 않도록 도왔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야마다는 TS그룹의 회장 태중(전노민 분)을 만나 "금복씨에게 제가 이번에 너무 큰 신세를 졌다"며 자신이 소유한 일본 백화점과 쇼핑몰 25곳에 TS 매장의 독점 입점을 제안했다. 이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파격적 제안으로, 금복과 태중을 비롯한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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