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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하지원-윤균상, 집 앞에서 서주희와 딱! ‘난감하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7-27 00:01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윤균상-서주희의 불편한 삼자대면 현장이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주희가 하지원에게 과거 상처를 안겼던 윤균상을 알아보고 문전박대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의 애정전선이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자아낸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26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오하나(하지원 분)의 집 앞에서 마주친 하나-차서후(윤균상 분)-김수미(서주희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하나는 과거 자신과의 약혼식에 나타나지 않으며 상처만을 남겼던 옛 연인 서후가 돌아와 적극적으로 대시하자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한때 너무나 사랑했던 서후이기에 하나는 그를 밀어낼 수 없었고, 결국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하나와 서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날들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하나를 집에 데려다 주다 그의 집 앞에서 하나의 엄마인 수미와 딱 마주치고만 서후의 모습이 담겨있다. 차에서 내린 서후는 수미를 보고선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채 멀찍이 서 있고, 하나는 난감한 표정으로 수미의 시선을 돌리려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급변한 수미의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미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집에서 나오던 찰나 하나를 보고 반가움에 웃음짓다, 뒤이어 내린 서후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굳어 말을 잇지 못하는 듯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 충격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특히 수미는 서후는 절대 얼씬도 못한다는 듯 다급하게 대문을 닫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미는 서후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대문 안쪽으로 하나를 먼저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려 하고 있는데, 그런 수미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단호함과 서후의 간절한 표정이 폭풍전야를 예고하는 듯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하나와 서후가 새로운 사랑의 시작에 큰 벽인 수미의 허락을 받을 수 있을지, 드디어 서로를 다시 찾은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 하나-서후-수미의 '불편한 삼자대면'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아 큰 벽이 있었지.. 서후야 어떡해 ㅠㅠ", "수미 아줌마 표정에서 단호함이 느껴진다", "저 상황을 어찌하리요..", "또 한번 폭풍이 휘몰아칠 것 같아", "인과응보인건가..서후가 지난 죄의 벌을 단단히 받는구나", "방송 시간이 빨리 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코미디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26일) 일요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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