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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측이 논란이 된 제작발표회 현장을 방송에서 그대로 공개하며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발단은 조영남의 공약이었다.
이날 조영남은 "우리팀 시청률이 가장 낮게 나오면 이경규와 함께 자진 사퇴하겠다"고 돌발적인 발언을 했다.
이경규와 진행을 맡은 조우종 아나운서, 담당 PD들이 그를 막아섰지만 소용없었고, 김수미는 나가는 조영남의 등을 향해 "그래요. 빠지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조영남은 담당PD와 출연진들의 설득으로 하차를 번복, 새 촬영을 마쳤다.
김수미는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공언하며 출연 중단을 선언했다가 역시 제작진의 만류로 합류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날 제작발표회 장면은 팩트만 담겼을 뿐 감춰진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았다.
제작진으로선 본방에서 이 사건을 없었던 일인양 넘어가기엔 방송가를 뒤흔든 여파가 너무 크다는 판단에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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