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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4' 제작진이 블랙넛의 19금 퍼포먼스를 인정하면서 사후 조치에 신중을 기할 것을 전했다.
최근 아이돌 그룹 위너 송민호가 여성 비하 랩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인 바 있는 '쇼미더머니4'가 또 다시 블랙넛의 도 넘는 퍼포먼스로 구설수에 오르게 된 셈이다.
앞서 타블로-지누션, 산이-버벌진트,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들은 지난 11일 녹화에서 참가자 블랙넛의 선정적인 랩 퍼포먼스에 제동을 걸었고, 녹화가 수 시간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넛은 과거 발표한 '졸업앨범' 이라는 곡에서 여자 중학교 동창을 강간하고, 남자친구를 살해하겠다는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한 바 있다. 'higher than Esens'라는 곡에서는 래퍼 선배인 윤미래를 성적으로 비하했다. 자신의 곡을 일베에서 홍보하고, 게이와 여성을 비하하고 전라도 출신에게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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