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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정준영이 아버지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정준영을 철석같이 아버지가 잡아내며 절대 서로 봐주지 않는 '승부욕 부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준영은 부모님 댁에 도착해 아버지를 보자마자 "급하게 염색한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남다른 친근함을 표시했고, 이에 아버지도 정준영의 어깨를 툭! 하고 치며 친구같이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곧 정준영과 그의 아버지는 특별한(?) 사이임이 드러났다. 바로 두 사람이 어린 시절부터 서로 양보란 없었던 '승부욕 부자'였던 것. 부모님은 어린 시절 준영이 가족끼리 내기에서 지면 울면서 매달리는 승부욕 대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일부러 져주시기도 하셨겠다"며 아버지에게 질문을 던졌는데, 아버지가 져주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그게 됩니까?"라고 말해 정준영의 강한 승부욕의 원천이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승부욕만큼은 남에게 절대 지지 않는 정준영과 그의 아버지는 방송 내내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어린 시절부터 친구 같은 편안한 관계로 지내온 부자의 모습을 본 형들은 "이런 게 약간 세대 차이가 있는 것 같아"라며 부러움이 가득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정준영은 훈훈한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성격까지 똑 닮은 아버지와 때로는 친구 같이 편안한 모습으로, 때로는 정겨운 부자의 모습으로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따스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1박 2일'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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