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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익산 경찰서
이날 제작진은 공소시효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은 후 해당 사건을 추적했다.
제보자는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의 친구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최씨는 당시 혈은, 증거 등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익산경찰서에 감금, 구타를 당한 후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전국민의 공분을 샀다.
최씨는 "잡히고 나서 바로 경찰서에 간 게 아니라 여관을 데리고 갔다. 거기서 머리도 때리고 무자비하게 맞았다. 범행을 거부하면 더 맞았다. 무섭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 사건으로 해당 경찰들은 표창장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제작진은 당시 사건을 맡았던 경찰을 찾아갔지만 이들은 "내가 죄인이야 뭐야? 그 때 일을 기억 안 난다"며 오히려 역정을 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전파를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전파를 탔고, 법원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을 예고했으나, 제작진은 법원이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재심사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익산 경찰서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익산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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