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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김종민, 어이없는 오답 행진 '웃음 폭탄 투척'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7-18 23:58


'1박 2일' 김준호-김종민이 복불복 대결 도중 스케치북 사랑 고백으로 활활 타오르는 '바보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오는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여름방학을 맞아 멤버들의 추억이 어린 시골 집으로 떠나는 '너희 집으로' 특집 3탄 정준영도 가본 적 없는 제주도 '정준영 네'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1night2days3)을 통해 영화의 프러포즈 명장면을 재연하는 김준호-김종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김준호와 김종민이 스케치북에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아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김준호는 '종민아 사랑해', 김종민은 '준호 형 사랑해'가 적힌 스케치북을 두 손 높이 머리 위로 들고 서로를 향해 환한 미소까지 보내고 있다. 이 모습은 러브 신 패러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마성의 곡인 클래지콰이의 'She Is'를 떠올리게 해 더욱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고 있다.

이날 김준호와 김종민은 '제주도 3대 먹거리 잠자리 복불복' 대결에서 제작진이 낸 영어 문제에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오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와중에 두 사람은 상상을 초월하는 오답을 똑같이 스케치북에 적은 것을 확인하고 민망함에 웃음을 터트렸다. .

마치 짠 것처럼 같은 생각을 한 두 사람은 이후 스케치북에 '종민아 사랑해'와 '준호형 사랑해'라는 멘트를 적어 영화의 프러포즈 장면을 재연하며 다시 한 번 속마음을 확인했다고. 김준호와 김종민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 '바보 브로맨스'를 활활 불태우며 뜨거운 포옹으로 마무리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준호와 김종민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한 스케치북 프러포즈와 배꼽을 빠지게 만드는 오답 퍼레이드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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