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연아 합창단'을 위한 일일 안무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오늘(18일) 방송되는 광복 70년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6부 '만나는 대한민국'에서는 두 번의 오디션 끝에 단원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합창과 안무 연습에 돌입한 '연아 합창단'의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김연아는 직접 나서 안무를 가르쳐주며 단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는 후문이다. 큰 동작부터 디테일한 손동작까지 다정하고 섬세하게 알려줬다고 전해져 그녀가 안무 선생님으로 변신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7월 3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펼쳐진 '연아 합창단'의 첫 무대와 오랜만에 빙상장에 오른 김연아의 모습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드디어 베일을 벗을 이들의 무대는 어떨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연아 합창단'은 물론, '1945 합창단'과 '아침 합창단',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8월 15일 본 공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합창단과 단체 신청은 7월 19일(일)까지 전화로만(02-6099-7560~4) 가능하며 일반 관객 신청은 22일(수) 저녁 8시부터 26일(일) 밤 12시까지 '나는 대한민국' 홈페이지(815.kbs.co.kr)에서 할 수 있다.
'연아 합창단'의 호흡 척척 첫 연습과 가슴 떨리는 첫 무대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사전 다큐멘터리 '나는 대한민국'의 6부 '만나는 대한민국'은 오늘(18일) 저녁 8시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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