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영이 완벽한 1인 2역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할머니와 통화에서 자신이 그 동안 빙의 되었음을 깨닫게 된 봉선은 주위를 맴도는 처녀귀신 순애를 피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순애와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레스토랑에 불을 내게 된 봉선은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순애에게 "내 앞에 나타나지마. 빙의되는 것도 무섭고, 사람들이 날 딴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도 싫다"며 온 몸을 덜덜 떨면서 절규했다. 이런 소심녀 봉선의 필사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기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정말 연기를 잘한다. 말 그대로 귀신같은 연기력", "물이 오를 때로 올랐다. 연기력 갑", "새로운 로코퀸의 탄생!", "어쩜 이리 다를 수가. 신들린 연기. 박보영의 재발견이다", "박보영 포텐 제대로 터트렸다", "박보영 캐스팅은 신의 한 수", "갓보영의 탄생"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