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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회 "술담배가 건강관리 비법…메르스, 병원치료 필요없다" 황당 주장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7-17 21:43



허현회 자연치유법

허현회 자연치유법

베스트셀러 작가 허현회의 황당한 자연치유법 주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7일 자연치유법을 주장하는 허현회 관련 논란을 다뤘다.

허현회는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의사를 믿지 말아야 할 72가지 이유' 등의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허현회는 "인간은 모름지기 스스로 자연 치유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허현회가 강조하는 건강 관리비법은 술과 담배, 그리고 섹스다.

허현회는 "담배는 약초라서 몸에 좋고 음식은 짜게 먹어라"면서 "죽염은 먹지 말고 천일염을 먹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세균이 바글대는 계곡물을 그냥 먹으며 "대장균이 발견되면 그 물은 진짜 살아 있는 물"이라고 주장했다.

허현회는 심지어 "에이즈와 메르스는 가짜"라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펴고 있다. 하지만 허현회를 믿는 독자들은 병원에 가지 않고 그의 자연치유법을 선택하고 있다.

많은 의학 전문가들은 그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보여왔다. 허현회가 비전문가로서 의학 관련 논문의 전체 맥락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


누리꾼들은 허현회의 황당한 자연치유법 주장에 대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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