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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이훈이 사업실패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사연을 밝혔다
이훈이 "다시 방송활동을 시작했을 때, 김구라가 '너보다 2배 힘든 신동엽도 있다. 잘 이겨내고 있지 않냐'고 위로해 줬다"며 "그 말을 듣고 신동엽이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견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동엽 또한 이훈이 자신에게 고마운 존재라고 화답했다. 그는 "과거 사업 시작할 당시 이훈이 '방송을 다 접고 사업에 집중해라'고 조언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 사업 실패 후 많은 미련이 남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사업에만 올인 했던 이훈을 보며 새삼 방송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이훈을 짓궂게 위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가 "세상살이 서로 위로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하자, 신동엽은 "사업을 안 해도 힘들지 않았냐"고 토닥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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