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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추성훈, ‘로맨틱 추셰프’로 변신! 순간 최고 시청률 21.2% 기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7-13 23:02


가족은 파이터도 로맨티시스트로 변신시킨다. 무뚝뚝한 추성훈이 야노시호의 생일을 맞아 깜짝 서프라이즈 파티를 여는 등 최고의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야노시호를 위해 추성훈이 파스타를 만드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닐슨코리아 전국) 21.2%을 기록하며, 요섹남 추성훈의 탄생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 시청률은 지난 주 대비 3.4%P 상승한 17.5%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54주 연속 1위 기록으로, 일곱둥이들의 막강 파워를 입증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6회 '시간이 주는 선물'에서는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엄마 야노시호의 생일을 맞아 감동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뚝뚝 터프가이 추성훈이 딸 사랑과 함께 야노시호를 위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생일 이벤트를 펼친 것. 추성훈은 투박하지만 능숙한 손길로 직접 장미 꽃다발을 준비하고 전구로 하트를 만들고, 사랑이의 머리도 빗어주는 등 모든 일을 손수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은 지난 격투기 복귀전 때 야노시호에게 받은 스케치북 편지를 재연했다. 하지만 스케치북에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에는 부끄러웠는지 사랑에게 "엄마 많이 좋아해요"라고 쓰자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해 웃음을 터트렸다. 생각지 못한 생일 파티에 야노시호는 금세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사랑을 꼭 끌어안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추성훈의 뜨거운 사랑에 감동했다.

그러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추성훈이 야노시호만의 셰프로 변신한 것. 추성훈은 야노시호가 좋아하는 파스타부터 특별한 스파클링 과일까지 준비해 시청자들의 부러운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에 야노시호는 "오늘 무슨 날이야?"라고 연신 되물었고, 무뚝뚝 추성훈은 연신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추성훈이 야노시호를 위해 파스타를 만드는 장면은 시청률이 무려 21.2%까지 오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뚝뚝 터프가이 추성훈의 변화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아빠에게 가족은 불끈 힘이 나게 만드는 존재이며, 스스로를 변화 시키게 만드는 특별한 힘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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