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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용감한형제 美 진출 주목 "'K팝 넘버1' 프로듀서"

기사입력 2015-07-13 17:49 | 최종수정 2015-07-13 17:49


용감한형제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빌보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13일 용감한형제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영미권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는 K팝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와 유명 힙합 뮤지션 YG(키난 잭슨), 크레이지본이 미국 현지에서 발표하는 신곡 '캐시머니'(Cash Money)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빌보드는 "YG& 크레이지본, 용감한형제와 함께 신곡 '캐시머니'으로 국경을 깨다. 독점 영상 공개!(YG & Krayzie Bone Break International Borders With Brave Brothers-Produced 'Cash Money': Exclusive Video Premiere)"라며 "이미 'K팝 넘버1'에 오른 프로듀서"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용감한 형제에 대해 "한국가수들의 많은 히트곡을 만든 히트메이커로, 최근에는 AOA의 '심쿵해', 헬로비너스의'위글위글' 등을 작곡했다"며 상세한 소개를 이어갔다.

빌보드는 미국 유명 래퍼 YG의 극찬도 함께 담아 눈길을 끌었다. 미국 가수 YG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형제(용감한형제)는 우리 시대에서 영향이 엄청난 세계적인 프로듀서 중 한 명(Bro is definitely one of the most profound international producers of our time)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중순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될 '캐시 머니'는 갱스터의 꿈과 자유로움을 표현한 곡으로 힙합퍼들이 강조하는 '스웩'(SWAG: 약간의 허세, 자유로움, 가벼움 등을 뜻하는 말)과 광기가 섞인 곡이다.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용감한형제는 YG,크레이지본에 이어 미국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아 음악적 교류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미국과 한국 음악 산업계의 두 거물의 이례적인 만남이 글로벌 힙합 시장을 최초로 열지, 또 K팝 거물 프류듀서가 미국 음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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