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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분을 숨겨라'의 '고스트 조직도'가 최초 공개됐다.
이무성(오대환 분)은 인간브로커로, 용병을 수입해 고스트에게 바치는 일을 수행했다. 이외에도 우즈베키스탄 여성들을 납치하는 인신매매를 주도하며 스스럼없이 악행을 저질렀다. 지난 6회에서는 장민주(윤소이 분)까지 납치해 '수사 5과'를 위기에 몰아갔지만 장무원(박성웅 분)에게 핵펀치를 맞고 쓰러지며 검거됐다.
남인호(강성진 분)는 행동대장으로, 베일에 싸여있는 고스트의 손과 발이 되어 범죄를 저지른 인물. 차건우(김범 분)의 연인이자 민태인(김태훈 분)의 동생인 민태희(김지원 분)을 죽이며 차건우의 복수심을 불타게 한 장본인이다. 민태희를 죽인 일로 감옥에 수감되어 8년을 살았지만 고스트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한다. 극악무도한 일을 일말의 가책 없이 저지르며 잔인함 면에서 최고점을 받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악행을 보여줄지 긴장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정선생, 이무성, 남인호, 김세진으로 이어지는 악인들의 활약이 '수사 5과'가 고스트를 추적하며 사건을 풀어가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고스트와 연관되어 있는 예상치 못한 악인들이 더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과연 남은 화에서는 어떤 악인들이 등장해 '수사 5과'의 수사를 어렵게 할지, 또 위조지폐, 인신매매, 바이러스까지 넘나드는 고스트의 최종 범죄 목적은 무엇인지, '수사 5과'는 고스트 부하들의 방해에도 '고스트'를 성공적으로 검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9화 방송에서는 남인호(강성진 분)와 접선할 예정인 김세진 일당과 함께 차건우(김범 분)가 사라지면서 충격에 빠진 '수사 5과'가 차건우와 김세진 일당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이 과정에서 차건우는 김세진과 거래를 위해 결코 잊을 수 없는 8년 전 이야기를 꺼내며 과거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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