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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박해준, 류승수와 날선 대립 '악의 본성 드러나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7-13 13:30


배우 류승수와 박해준의 날선 대립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2일 방송된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3년 전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진기(류승수 분)와 그만 인연을 끊어내고자 고민하는 형식(박해준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호프집에서 윤미(이시영 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형식은 걸려온 전화에 고형사인 것처럼 전화를 받으러 나간다.

서진기와의 통화를 마친 형식은 진기가 윤미의 아파트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 경찰서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며 윤미에게 거짓말한 채, 아파트로 향한다.

키패드도 뜯겨져 있는 윤미의 아파트 안, 소파에 앉은 진기가 형식을 맞이한다.

진기는 '왜 자꾸 나랑 싸울 생각을 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데. 우린 계속 가는 거야. 3년 전 학수 형님 엮었을 때처럼.'이란 말을 남기며 아파트를 빠져나가고, 형식은 그 어느 때보다 어두워진 모습으로 남겨진다.

한편,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박해준 주연의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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