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오싹한 고민을 털어놔 청중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서는 "누군가 밖에서 쳐다보는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고민이 공개돼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고민의 주인공은 두 달 전부터 혼자 살게 됐다는 한 남성 청중. 이 남성은 혼자 사는 것은 물론 외모까지 MC 김제동과 꼭 닮아 더욱 관심을 끌었다.
듬직한 겉모습과는 달리 점점 늘어나는 이 남성의 두려움과 걱정에 청중들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MC 김제동은 "이웃과 인사를 하고 지내보라"며 의견을 건넸다. "내가 위험에 처했을 때 누군가 달려 나온다는 믿음이 중요할 것 같다. 아는 사람이 한명만 있어도 든든해 지더라"라며 자신의 경험을 청중들과 나누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 것 아닐 수 있는 '공포'가 어떤이에게는 일상생활을 위협할 정도로 큰 경우가 있다. 정재승 교수는 "공포와 대면해서 아무 일도 없다는 것을 경험하면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공포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400여명 청중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 다양한 공포 탈출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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