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김구라의 의심을 유발하는, '특급 조언자'로 등극했다.
먼저 하니는 "저희 엄마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늘 '하니야, 넌 되게 소중한 존재야. 넌 정말 특별해. 엄마 딸이니까'라는 말을 해주신다"며 "내가 예쁘지 않아도, 잘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고 출연자에게 외모보다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해 지켜보던 이들의 짙은 공감과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하니는 EXID로 데뷔 직후 적나라한 악플때문에 급격히 자존감이 떨어졌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건 내가 작아 보이는 거였다"고 당시의 속마음을 드러냈던 하니는 엄마가 보내준 손 편지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 현장을 감동의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출연자들 사연에 하나하나 공감하고, 진심어린 용기를 전하는 하니의 모습을 통해서 가슴 따뜻한 면면들을 엿볼 수 있었다"며 "하니의 종횡무진 '동상이몽' 활약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동상이몽' 청소년 고민 3대 특집 '12회는 오는 11일(토)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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