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엄태웅 엄지온 부녀가 캠핑장을 오픈했다.
최근 진행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는 '시간이 주는 선물'이란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엄태웅은 딸 과 함께 하고 싶었던 것으로 캠핑을 꼽으며 집 앞마당에 2인용 텐트를 설치했다. 캠핑이란 소리에 신이 난 듯 잔디밭을 뛰어다니던 지온은 초보 캠퍼 아빠의 동분서주에 텐트 보조로 나서며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엄태웅 역시 지온과 함께하는 캠핑은 처음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엄태옹은 지온이 좋아하는 만화만 상영되는 엄CINE부터 윤기 흐르는 비어캔 통닭구이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 지온이 최근 푹 빠진 쥐포와 쫀드기 군것질거리도 가득 준비해 지온의 얼굴에 웃음꽃을 터트렸다. 딸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엄태웅은 "텐트는 지온이 간택 받은 사람이 잘 수 있어"라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방송은 12일 오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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