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상자' 이세준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첫 출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결혼 생활에 대해 낱낱이 밝힌다.
더욱이 이세준은 결혼 7년차 사위로서 "처가에 가면 10시간 이상씩 자고 온다"며 '반전 사위'의 면모를 밝히기도 했다. 이세준은 "아침부터 사위가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거 보다 자고 있는 게 낫지 않냐"고 반문한 후 "장인어른이 의사이신데 '건강을 위해 잠을 푹 자야한다'고 항상 말씀하신다. 그 말을 꼬박 지키는 것뿐이다"라고 나름 숙면의 이유를 주장,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세준은 15년 절친 MC 김원희의 저격수로 맹활약을 펼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원희가 '백년손님'에서 이미지 관리가 안 된다며 괴로워하자 이세준이 "예전에는 또래 친구들 모임에서 누가 나이 들어 보이거나 살이 많이 쪄서 오면, '나이 탓이 아니야. 김원희를 봐라'면서 관리해야 된다고 이해시켰다"고 전했던 터. 하지만 이어 이세준은 "그런데 요즘에는 내가 먼저 친구들에게 '김원희도 찌더라!'라고 한다"고 예상치 못한 폭탄 발언을 터트렸다. 이에 김원희가 "세준이는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던 친구였는데..."라고 장난 섞인 볼멘소리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이세준이 시종일관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결혼생활에 대한 비화들을 하나씩 쏟아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특히 이세준은 15년 절친인 김원희에 대한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MC 김원희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등 반전 매력을 톡톡히 발산했다. 이세준의 폭로가 어떤 내용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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