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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황인혁PD가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이날황인혁PD는 "정치드라마 포맷이 낯설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다. 국회의원 풍자나 비판을 기대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것도 놓치고 싶진 않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희노애락을 담고 싶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희망, 소통 같은 단어가 낯설어지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이루는 정치를 생각해보는 게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있긴 하다. 시선 차이일 것 같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다큐멘터리 느낌일텐데 우리 드라마는 비교적 친근한 주변 인물들이 투입돼 낯설음은 덜할 것 같다. 인물들도 다양하고 보좌관 여당 야당 등 다양하게 다룬다. 인간관계 등을 이용해 정치를 친숙하게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풍자를 가져가며 휴머니즘을 더하려 한다. 따라가기 쉽고 메시지가 잘 융화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롤모델이 되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작가분이나 나나 드라마를 보며 누군가 연상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누군가를 특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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