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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김경훈 "이상민의 개가 되겠다" 선언…임요환 "주인을 물 것" 핀잔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7-04 22:01



더 지니어스 김경훈 이상민

더 지니어스 김경훈 이상민

더 지니어스의 '트롤왕' 김경훈이 이상민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경훈은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 2화에서 함께 입장한 이상민에게 "결승까지 보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민은 지난 1화에서 김경훈 한 명을 살리기 위해 장동민-홍진호-오현민 등 다른 출연자들과 척을 졌다.

이날 김경훈은 이상민에게 "제가 결승까지 보필하겠다. 1화는 애견샵 한번 갔다왔다 생각하셨으면 한다. (이상민의)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요환과 이준석은 "개는 갠데 주인을 물수도 있다", "악의 없이 아무 이유없이 주인을 물 개"라며 핀잔을 줬다.

김경훈은 곧이어 모든 출연자가 함께 한 자리에서 "결승까지 보필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장동민은 "절대 강자도 없고 절대 약자도 없다. 하지만 절대 돌+I는 존재한다"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김경훈은 지지 않고 "저번주의 제가 아니다. 겉은 같으나 속은 이상민으로 가득 차 있다"라며 이상민의 우승을 위해 몸바치겠다고 밝혔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회전에서 탈락한 유정현을 제외하고 홍진호, 김경란, 이준석, 최정문, 이상민, 임요환, 임윤선,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2인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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