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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2일 새 싱글 '이런건가요' 발표 앞두고 콘셉트 비디오 기습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7-01 16:54



타이거JK가 오는 7월 2일 싱글 '이런건가요'의 발표를 앞두고 콘셉트 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타이거JK의 소속사 필굿뮤직은 1일 오후 3시, 필굿뮤직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FeelGhood1)를 통해 신곡 '이런건가요'의 콘셉트를 알 수 있는 1분 14초 분량의 비디오를 공개했다.

늦은 밤 한적한 버스 정류장에 홀로 앉아 있던 타이거JK가 괴한들에 의해 납치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콘셉트 비디오는 차량 트렁크에 갇히게 된 타이거JK가 신나는 리듬에 맞춰 "이런건가요 그대 정말 이러긴가요~"라고 랩을 하며 흥을 돋운다. 이어 괴한들로부터 풀려나 길거리에 나앉게 된 타이거JK가 때마침 울리는 전화를 받은 뒤 "뮤비 찍는 중이야"라고 답하는 익살스러운 장면으로 영상이 마무리 된다.?

이번 영상은 2일 공개될 신곡 '이런건가요'의 콘셉트를 감칠맛 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단숨에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노래를 조금 들었을 뿐인데 너무 신난다", "타이거JK의 열연으로 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다", "이번 노래와 영상으로 타이거JK는 대중과 더 가까워 질 것 같다"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런건가요'는 지난달 16일 정오 발표된 '반가워요'에 이은 타이거JK의 '팬들을 위한 러브레터 프로젝트' 2탄이다.

앞서 '반가워요'에서 타이거JK는 심장과도 같은 팬들이, 세월이 지나 이제 어른이 되어 음악을 잊고 살아가는 것을 떠올리며 다시금 그들에게 반가움과 그리움의 신호를 보냈다.

이번 '이런건가요'는 타이거JK가 팬들이 좋아하는 풍의 가요 곡을 만들어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선물을 한다는 의미를 담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타이거JK는 99년 '드렁큰 타이거'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한국 힙합의 기반을 다진 장본인이다. 지난 4월에는 윤미래, 비지(Bizzy)와 함께 그룹 MFBTY를 결성, 첫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를 발표하고 다양한 장르를 뛰어넘는 K팝의 재해석을 선보이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OST인 '리셋(Reset) feat. 진실' 또한 국내 음원 차트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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