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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슬리피 "인기? '진짜사나이' 빨 생겼다" 쿨한 인정

기사입력 2015-07-01 13:12 | 최종수정 2015-07-01 13:12


'라디오스타' 슬리피

'라디오스타' 슬리피 "인기? '진짜사나이' 빨 생겼다" 쿨한 인정

가수 슬리피가 '진짜사나이'빨을 쿨하게 인정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는 윤박-전소민-슬리피-정상훈이 출연,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싶은 '예능 뱃사공 특집' 편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녹화 초반부터 슬리피는 이전 두 번의 출연과는 다른 모습으로 "자신감이 조금 생긴 거 같아요! 요즘에는 (회사에서) 물어봐요~ 뭐 나가고 싶냐고"라며 예능 대세다운 자신감을 표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슬리피는 "저 앨범 나왔습니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으려고"라며 신곡 '쿨밤'에 대한 소식으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슬리피는 "콜라보로 피처링 안 쓰고 (시크릿) 송지은! 저한테는 역대 최고에요"라며 자랑을 더하는 한편, 김구라의 "너무 좀 묻어가는 게 아니냐"는 말에 "묻어가는 걸로 했죠 일부러. 힙합이 잘 안 돼요"라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슬리피는 자신에 대한 냉혹한 자체평가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슬리피는 MC들이 본인의 인기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팬이 없어요"라더니 자신이 인기가 없는 이유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국진이 "'진짜사나이'빨이 생겼잖아요"라고 말하자 그는 "그렇죠! '진사'빨"이라며 쿨하게 인정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슬리피는 '진짜사나이' 촬영 당시 왜 울었냐는 질문에 "많이 울었는데.. 서러워서 울고"라며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슬리피는 "다 돼요. (다들) 모든 동작이 다 되는데 저만 안 되는.."이라더니 "저만 못하고 저만 힘들어하고 저 땜에 더 해요"라면서 당시의 서러움을 토로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일 오후 11시15분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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