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 모르게 차가워 보였지만 인사를 건네니 '배시시' 웃어 보인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루즈한 화이트 니트 셔츠와 네이비 9부 팬츠로 내추럴하지만 감성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핀업걸' 느낌으로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전했다. 골드 컬러의 톱에 독특한 패턴의 옐로우 쇼트 팬츠를 입고 포즈와 표정을 자유자재로 취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뮤지션 모델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원래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해왔다. 음악과 모델 활동 2가지를 하면서 얻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에 "이상봉 선생님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 런웨이를 걷다가 발톱이 빠져 피가 났는데 페디큐어 인척 하며 무대를 마쳤다. 정말 아팠지만 쇼를 망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를 악 물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음악활동 외에 해보고 싶은 작업에 대해 "현재 공연장 겸 BAR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도 하고 전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 계획이다"고 답했다.
유세윤과의 작업에 대한 질문에 "'웰세 유세윤'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만나고 나서 더 팬이 됐다. 음악에 대한 조예도 깊고 함께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다. 팬이다"며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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