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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이재은
이날 이재은은 "처음에 선생님과 학생 관계로 만났다. 그때 난 대학 학사를 졸업하고 학사편입을 다시 했다. 교수와 제자로 만나 함께 공연 준비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이 친해졌다.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우연히 같은 공연을 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더 친해졌다"고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애 1년 만에 프러포즈를 했고, 이후 1년 뒤에 결혼을 했다"며 "첫 키스는 대통주를 많이 마신 뒤 마음에 든다고 고백하면서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2006년 4월 열애 2년 만에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올린 두 사람의 결혼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경수 씨는 "결혼하기 전 승낙 받으려 4시간 동안 무릎 꿇고 빌었다. 나중에 일어나니 하반신이 없는 듯 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반대하실 때 난 계속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는 한마디만 계속 되풀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재은은 "제가(이재은이) 당시 27살이라 결혼하기엔 너무 어린나이라 아버지께서 반대하셨다"라고 이야기 했고, 이경수 씨도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결혼 기사가 먼저 나가서 아버지께서 화가 나셨을 수 있다"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이후 "그 날 4시간 무릎 꿇고 허락을 받긴 받았다"라고 이야기하자 MC들은 "그 정도면 별로 고생한 거 아니다"라고 놀려 폭소케 했다.
한편 두 사람은 28일 방송된 SBS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이혼 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부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혼 상황을 가상 체험하고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조선닷컴>
'SBS 스페셜' 이재은
'SBS 스페셜' 이재은
'SBS 스페셜'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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