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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천재의 고난…뇌 절도 당해 240조각 토막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6-28 15:44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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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사건의 전말, 240조각으로 잘려져…경악

아인슈타인 뇌가 학자들의 욕심에 연구 대상이 된 이야기가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송됐다.

현대 과학계 중요한 획을 그은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대동맥로 파열 76세의 나이에 사망, 죽기 전 자신의 몸을 화장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 뿌려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하지만 23년 후인 1978년 아인슈타인의 뇌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공개한 사람은 뉴저지 먼슬리의 기자였다. 알고 보니 아인슈타인이 화장되기 전 토마스 하비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훔쳐 달아났고, 그의 뇌를 연구용으로 사용했다.

토마스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촬영했고 240조각으로 잘라냈다. 토마스 하비 박사는 20여 년간 아인슈타인 뇌를 연구하는데 몰두했지만 아인슈타인의 뇌가 1,230g으로 일반인의 뇌보다 가볍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점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토마스 하비 박사는 잘 아는 또 다른 학자들에게 공동 연구를 제의하며 아인슈타인의 뇌 조각을 보냈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결국 10여 명의 뇌 전문가들에게 보내졌으며, 사방으로 흩어져 연구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아인슈타인 뇌가 일반인 뇌보다 뛰어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인슈타인의 유언은 지켜지지 않은 채 그가 천재라는 이유로 그의 뇌는 조각난 상태로 전시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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