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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작가로 변신...'나는 괜찮은 연이야' 에세이 출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6-25 22:05


개그우먼 이국주가 뚱뚱해도 당당하게 살아온 삶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한다.

이국주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국주가 오는 30일 '나는 괜찮은 연이야'(자음과 모음 펴냄)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나는 괜찮은 연이야'는 이국주만의 방식으로 독자들을 크게 웃게 만들고 곱씹을만한 메시지를 전하는 자기계발서다. 연꽃, 연애, 연기, 연필 등 '연'이라는 머릿글자를 가진 단어들을 이국주의 성공 이야기, 가치관, 생활의 지혜, 멋스러움으로 연결하며 당당함의 미학을 풀어냈다.

이국주는 "누구도 나의 첫 장을 펴기 전까지는 나에 대해 예측할 수 없다. 이제는 나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려 한다"고 밝히며 그동안 TV 등에서는 보지 못했던 자신의 속내를 책을 통해 털어놨다. 그는 다음 달 3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작가로 데뷔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오는 7월 3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작가로 데뷔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국주는 2006년 MBC 15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해 긴 무명시절을 딛고 지난해 유행어 "호로록" 등을 앞세워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 예능 부문 뉴스타상, 2015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예능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국주는 올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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