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연극배우 김운하, 고시원서 숨진 뒤 5일 후 발견…극단 신세계 '애도'

기사입력 2015-06-23 09:43 | 최종수정 2015-06-23 09:43



연극배우 김운하 사망 / 사진=극단 신세계 페이스북

연극배우 김운하 사망

연극배우 김운하(본명 김창규)가 숨진 뒤 5일 만에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성북경찰서와 극단 신세계 등에 따르면 김운하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운하는 고시원 총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한 당시 이미 사망한 지 5일 정도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경찰서 한 관계자는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으며 검안 과정에서 고혈압, 신부전증,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확인돼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 측은 22일 블로그에 '인간동물원초의 김운하 배우가 운명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인간동물원초의 방장 역을 맡았던 김운하 배우가 운명하셨습니다. 오늘 오전 그의 빈소도 정리되었습니다. 늘 후배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던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부디 그가 하늘에서는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