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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신예 배유람, 1박2일 조연출 싱크로율 100%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6-19 08:15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 극본, 표민수 서수민 연출)에 1박2일 조연출 류일용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예 배유람이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신예 배유람은 극 중 1박 2일 조연출로 예능국에서 '근심'을 담당하고 있다. 과중한 업무로 인해 만성피로, 비몽사몽 등 전형적인 조연출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리얼한 생활연기를 통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주고 있다.

배유람은 류일용역으로 초반 2회 등장에서는 아기 아빠답게 '슈퍼맨이 돌아왔다'팀에서 안 쓰는 물건이라며 기저귀와 분유를 잔뜩 챙겨오다가 백승찬(김수현 분)에게 딱 걸리며 놀라지만, 오히려 사고 친 승찬을 위로하며 진지한 말투로 "너 피디에게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알아?"라면서 묻는다. 머뭇거리며 뭐냐고 묻는 승찬에게 일용은 시간외 근무수당 신청이라면서 조금은 당황스러운 말을 하지만, 자신의 일을 덜어줄 막내가 들어왔다는 사실에 환영인사를 하며 절대 그만두지 말라며 지극히 현실적인 이i! šœ기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5회 방송 분에서 준모(차태현 분)는 승찬에게 편집실을 소개하며 피디들의 제일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연출 일용은 편집을 하면서 자신의 빰을 때리며 혼자만의 싸움을 하는 듯 인상적인 모습까지 보여줬으며, 편집실에 갇혀있으면서 일탈을 꿈꾸는 사진을 붙여둔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짠함 까지도 느끼게 해줬다.

매 회마다 1박 2일 회의실에서 회의하는 모습에서 등장하는 일용은 실제 회의에서 있을 법한 리얼한 생활 연기를 보여주며, 실제 조연출로 착각을 할 만한 연기로 극이 풍성해지는 데 톡톡한 몫을 해내고 있다. 또한, 풍부한 표정연기와 리액션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극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면서 존재감까지도 과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로, 매주 금, 토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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