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품에서나 존재감이 돋보이는 배우 안길강의 안정감 더한 연기 변신이 극의 탄력을 더하고 있다.
동물의 피만 먹는 흡혈족과 달리, 사람의 피로 연명하는 흡혈귀 김선경(원상구 역)이 도발해 오자 뱀파이어로 급변신하며 자신의 종족(흡혈족)을 지키기 위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실감나는 뱀파이어 연기로 순식간에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흡혈족을 지키기 위한 진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힘든 와이어 액션을 묵묵히 소화하는 안길강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느끼고 있다"며 "늦은 시간까지 촬영이 진행되어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고 있다"고 전해 극 중 캐릭터뿐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듬직한 어른의 모습을 보이는 안길강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묵직한 무게중심의 안길강이 이끄는 흡혈족과 인간뿐 아니라 흡혈족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흡혈귀의 더해지는 도발로 긴장감이 고조되며 흥미진진하게 이어지고 있는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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