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현욱이 아내를 속인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에게 통쾌하게 복수했다.
김현욱이 시장에서 돌아오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복수전이 펼쳐졌다. 김현욱은 시장에서 사온 게무침과 소고기 장조림을 '대동강 게무침'과 '염소 장조림' 등 북한식 요리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평범한 나물도 북한산 나물이라고 속였다. 하지만 김현욱의 말을 철썩같이 믿은 이상호-이상민 형제는 의심하기는커녕 북한식 요리를 신기해하며 '맛있다'를 연발했다.
김민채는 남편의 거짓말을 금방 눈치 챘지만, 자신이 속았다는 것에 대한 분풀이(?)를 하듯 아무 말없이 옅은 미소를 지으며 남편의 복수를 지켜보기만 했다.
식사가 끝난 후 <애정통일 남남북녀> 제작진으로부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상호-이상민은 자신들이 깜빡 속았다는 사실에 황당해하며, 그저 허탈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아내를 위한 완벽한 복수전'을 펼친 김현욱의 활약은 오늘(6월 12일, 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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