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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게임과정' 주관기관 선정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6-14 12:41



경남대학교 게임개발교육원(이하 KGDi)이 최근 발표된 '2015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게임과정 운영' 공고 프로그램에서 주관기관으로서 당당히 선정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도내 모바일 플랫폼 기반 게임제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달 공고한 이번 사업에서 경남지역의 유일한 게임개발자 전문교육기관인 KGDi는 공고가 발표되자마자 착실한 준비과정을 거쳐 정해진 순서에 의해 입찰 및 공개 PT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다른 경쟁업체들을 물리치고 주관기관으로서 최종 선정, 다시 한번 게임개발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최한 '2014년 지역연계 프로젝트 교육사업(게임)'의 수행기관으로 '스마트폰 기반 게임콘텐츠 개발 아카데미'의 중-고급과정을 시행했던 KGDi는 사업 PT 기간에 그동안의 축적했던 노하우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발표, 다른 업체들을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누르고 최종 주관기관으로서 선정됐다는 것이 관계자 및 심사위원들의 전언이다.

진흥원 콘텐츠영상사업부 관계자들과 이번 아카데미의 수행방법, 추진일정, 예산내역 등 세부 내용에 관한 협의를 끝내고 이달 중으로 행사 조인식을 마친 후 7월부터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11월까지 기획한 이번 아카데미에서 나온 작품들은 11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쇼 '2015 지스타'에도 출품할 예정이라 결과가 기대된다.

콘진원이 주최한 전국적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에 이어 진흥원이 주최한 경남도내 게임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선정 및 참여해 열악한 지방 게임개발 인프라를 극복하고 한단계 더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앞으로 KGDi 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지난 2012년 개원이래 취약한 지역 내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이제 게임개발자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재확인한 KGDi는 이번 교육 외에도 콘진원 및 진흥원이 준비하고 있는 각종 아카데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대외적인 업적 달성은 물론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게임 개발 및 졸업자들의 게임업계의 취업, 관계기관의 인큐베이팅을 통한 1인 창업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KGDi는 15일부터 2016년도 신입생 모집(1차)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있지만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고 3년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 및 게임업계로의 맞춤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55-248-0248)나 홈페이지(game.kyungnam.ac.kr)에서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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