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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가 개봉 2일 만에 58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쥬라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개봉보다 하루 먼저 '쥬라기 월드'를 선보인 중국, 프랑스 비롯 8개국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총 2400백만 달러라는 압도적 수익을 벌어들인 가운데, 전세계 각국에서 폭발적 반응이 쏟아져 나와 명실상부 전세계적 쥬라기 열풍이 시작됐음을 입증했다. 특히, 중국에서 개봉일 하루 만에 약 1700만 달러의 엄청난 흥행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쥬라기 월드'는 중국에서 하루 만에 흥행 수익 약 1600만 달러를 돌파한 3번째 외화로 기록되어 독보적인 흥행 강자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여세의 '쥬라기 월드'는 이번 주 개봉하는 북미부터 영국, 호주, 이탈리아, 브라질, 멕시코, 독일 등 57개국에서 추가로 선보이며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개봉 주말 전세계 흥행 수익 35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 주말 전세계 흥행 수익 21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로 오리지널 블록버스터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쥬라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쥬라기 월드'에 대해 해외에서는 "오리지널만큼 환상적이다!(Edward Douglas)", "차마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특히 마지막 20분은 황홀할 정도!(Josh Gad)", "모든 것을 뛰어넘는 놀라운 영화!(Jeremy Marque)", "작품성과 오락성을 모두 겸비한 완벽한 영화!(Stephane Celerier)", "창의적이고 경탄할만하다!(Chippah)"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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