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기획전 '인디's Face-독립영화의 얼굴들'에 참석. 독립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영화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이제훈은 자신의 영화 <파수꾼>에 대해 "배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첫 장편 작품으로 지금 연기생활에도 <파수꾼>과 감독님을 만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초심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작품으로 이렇게 관객 분들과 만나 소통하는 것도 <파수꾼>이어서 가능한 것 같다"고 배우로서 작품의 의미와 애정을 함께 전했다.
또 독립영화 활동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구분을 짓고 있지 않지만 작품이 좋다면 언제든 독립영화와 저예산 영화를 할 의향이 있고, 또 그런 작품을 찾고 있다"며 독립영화에 대한 든든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파수꾼>으로 주목받은 뒤 많은 사랑을 얻고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삶에는 큰 변화가 없다. 아직도 혼자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이 행복하고 영화 촬영이 고되고 힘들다가도 모니터를 하면 지향점에 다가가려 부단히 애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파수꾼으로서 지켜가는 것은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이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스스로 정체시키는 일이 중요할 것 같다"는 이제훈의 답은 독립영화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도 의미있는 답으로 전해졌다.
GV에 참석한 관객들은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이제훈을 만나는 기쁨이란. 감동!", "이제훈 건강한 마인드의 배우인듯", "파수꾼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게 된 시간", "생각도 잘생긴 배우 이제훈"이라는 등 열띤 반응을 남겼다.
영화 <파수꾼>은 독립영화 최초로 관객수 2만 명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계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 이후 국내외 다양성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호감도 상승에 시발점이 된 작품으로 주연배우 이제훈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에 자리. 계속해서 독립영화에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며 독립영화 배급 및 상영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인디스페이스와의 인연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이제훈은 지난 달 영화 <명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의 촬영을 마치고, 글로벌 기부프로젝트 MBC 나눔 <LOVE 챌린지>에 참여. 재난재해에 고통받는 필리핀 재해민을 현지서 직접 만난 후 국내 기부자들을 모으는 활동까지 이어가는 등 작품 활동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훈이 함께한 <LOVE 챌린지>는 6월 11일 오후 5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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