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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남주혁, 돌아온 김소현에 분노 "웃어주지 못해 미안"

기사입력 2015-06-09 08:12 | 최종수정 2015-06-09 08:12



후아유 남주혁

후아유 남주혁

'후아유' 남주혁이 살아온 김소현에게 분노하며 복잡한 속내를 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13회(극본 김민정 김현정/연출 백상훈 김성윤)에서 한이안(남주혁 분)은 진짜 고은별(김소현 분)의 생존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고은별은 돌아오자마자 한이안을 불러냈고, 한이안은 이은비(김소현 분)인 줄로만 알고 고은별을 만났다. 이어 한이안은 재활을 시작한 사실을 알렸고, 고은별은 한이안이 왜 어깨를 다쳤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한이안이 "내가 왜 다쳤는지 몰라?"라며 당황했고, 고은별은 그제야 "수학여행 때 너랑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많이 마음에 걸렸다. 너 화낼 만하다. 그거 다 풀릴 때까지 까불지도 않고 화내지도 않고 때리지도 않을게. 진짜. 약속"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당황한 한이안은 "나 장난칠 기분 아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냐"라고 화를 냈고, 고은별은 "미안하다잖아. 나도 속상해"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한이안은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 네가 죽었다고 했을 때 내 마음이 어떨지, 죽었다고 생각한 네가 내 앞에 나타났을 때 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본 적 없지"라고 분노했다.

특히 고은별은 "내가 그걸 생각 못 했겠냐. 근데 왜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데"라며 이해를 하지 못했고, 한이안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고은별에게 여전히 서운해 했다.

진짜 고은별의 귀환에 분노하는 한이안의 모습이 그려지며 고은별과 이은비 사이 갈등하는 복잡한 속내를 짐작케 했다.


한편 '후아유'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후아유 남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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