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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임세준, 알고보니 "바이브 비밀병기"…신용재 노래 작곡도? '깜짝'
이날 '모기향 필 무렵'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선곡했고, R&B 창법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애절 감성을 자극했다. 원곡 가수 백지영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그에게 "계약 얼마나 남았냐?"면서 관심을 보였다.
이에 맞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들국화 '제발'을 열창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승리했고, 정체를 공개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작곡가 겸 가수 임세준이었다. 그는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좋아하실 것 같다. 나 테리비 나왔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임세준은 2012년 '오늘은 가지마'로 가요계에 입성했다. 샤이니 종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슈퍼주니어 려욱,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FT아일랜드 재진 등이 '오늘은 가지마'를 커버했으며 소속사 식구인 벤이 여자 버전의 '오늘은 가지마'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임세준은 바이브 사단의 '비밀병기'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포맨의 신용재가 부른 '가수가 된 이유'의 작곡가이며, 최근 CCM 프로젝트 '심(心)부름 두 번째 이야기'에 윤민수와 호흡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바이브 사단이 발표한 '축가 (Celebrate Love)'에 참여했다.
지난 5일 임세준은 조건 없이 바라봐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한 사람을 위한 세레나데 곡 디지털 싱글 '아엠 쏘리(I'm Sorry)'를 발표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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